
순창군은 2025년 9월부터 12월까지 복흥면 행정복지센터에서「완료지구 활성화운영주체 양성 AI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지역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이장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가 교육을 맡아 진행된다.
특히 9월 24일에 진행된 강의는 ㈜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순창군 각 마을의 이장들을 대상으로 AI 콘텐츠 제작과 활용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의는 순창군 곳곳에서 지역을 이끌고 있는 이장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AI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도구”라며, 이장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이끌었다.
그는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홍보용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 ▲AI 텍스트 도구를 활용해 마을 행사 소식을 알리는 문구 작성법, ▲이미지 생성 AI를 통한 마을 홍보물 제작 방법 등을 시연하며 이해를 도왔다.
순창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 리더인 이장님들이 먼저 AI를 익히고, 마을 주민들에게 이를 전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며, “이장님들이 AI 활용에 자신감을 얻으면, 마을 전체가 디지털 전환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는 “AI는 단순히 전문가만 다루는 기술이 아니라, 일상과 마을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도구”라며, “마을 안내 방송, 행사 홍보, 특산물 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 콘텐츠를 활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주민과 외부인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순창군은 풍부한 전통과 농산물 자원을 가지고 있어, 이 자원들을 AI 콘텐츠로 제작해 외부에 알린다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장은 “AI라는 말은 어렵게만 들렸는데, 김 대표가 실제로 영상을 만들고 글을 쓰는 과정을 보여주니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마을 홍보를 직접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이장은 “이런 교육을 통해 세대 차이 없이 모두가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앞으로 마을 주민들에게도 배운 내용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순창군이 전국적인 AI 활용 농촌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완료지구 활성화운영주체 양성 AI활용 교육」은 단순한 기술 강의가 아니라, 마을 리더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하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나드스토리 김유미 대표의 강의를 시작으로, 국제온라인6차산업협회 강진교 협회장과 함께 앞으로 이어질 교육 과정 속에서 주민들이 만들어낼 변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