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문 교육자이자 작곡가 손민혜, 음악으로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 창작 뮤지컬 《바보사랑》이 오는 9월 24일 정오, 작품의 대표 넘버 4곡을 담은 미니 앨범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뮤지컬 《바보사랑》의 따뜻한 감성과 로맨틱 코미디적 매력을 담아냈다. 대학로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뮤지컬 《바보사랑》은 뮤지컬의 대중적 인지도를 한층 넓혔으며, 동시에 손민혜 작곡가의 섬세한 음악 세계가 다시금 관객과 평단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뮤지컬 《바보사랑》, 사랑을 노래하는 소극장 스테디셀러 뮤지컬 《바보사랑》은 2016년 신촌에서 첫 공연을 올린 뒤 대학로에서 꾸준히 무대에 오른 창작 뮤지컬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사랑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한 넘버로 풀어낸 이 작품은 시즌 7까지 이어지며 한국 소극장 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관객들은 “죽어가는 연애 세포를 되살려 주는 작품”이라고 평하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얻어 왔다.
이번 미니 앨범에는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히트곡 4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공연장에서만 접할 수 있던 넘버들을 음원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손민혜, 뮤지컬 연구자이자 창작자 작곡가 손민혜는 중앙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에서 음악공학 석사, 상명대학교에서 뉴미디어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석사와 박사 과정 모두 뮤지컬을 중심으로 한 논문연구를 진행하여, 학문적 기반과 창작 역량을 동시에 갖춘 우리나라 대표적인 뮤지컬 전문 교육자이자 작곡가로 꼽힌다. 그는 뮤지컬 《바보사랑》을 비롯해 《슈샤인보이》, 《별의 비밀》, 《제비뎐》, 《제암리1919》, 《나쁜 녀석들의 지옥》 등 다양한 창작 뮤지컬을 작곡했다.
또한 합창뮤지컬, 음악극, 방송 음악까지 영역을 넓혀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경희대, 상명대, 조선대, 백석예술대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차세대 뮤지컬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손민혜작곡가는 창작과 연구, 교육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뮤지컬 예술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대학로 창작 뮤지컬의 현장 경험을 교육에 반영하고,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 뮤지컬 교육의 새로운 모델이자 리더자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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