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0일(토), 구리시 동구동에서 열린 제7회 ‘하나되는 동구동 동구On페스티벌’이 주민과 기관, 단체가 하나 되어 성황리에 열렸다. 동구동의 공동체 정신과 화합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긴 뜻깊은 하루였다.
구리시 동구동이 마을 전체가 하나 되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제7회 ‘하나되는 동구동 동구On페스티벌’이 지난 9월 20일 동구동행정복지센터 행사장에서 열려, 주민 1,000여 명이 함께 모여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기대위)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함께 켜는 동구동의 빛’을 부제로 내세워, 동구동 주민 모두가 함께 지역을 밝히고 공동체 가치를 실현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어진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본 무대 프로그램, 시상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식전공연에서는 문화센터 동아리팀이 어린이 방송댄스, 줌바피트니스, 유아발레, 통기타, 노래교실, 하모니카, 라인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진 노래자랑은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끼가 폭발한 시간이었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 8팀이 무대에 올라, 심사 기준표에 따라 가창력, 무대매너, 곡 선정 및 창의성, 관객 호응도, 복장 및 태도 총 5개 항목을 평가받았다.
시상은 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자치위원장상 등으로 이어졌고,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구리문화재단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 함께 심사에 참여하였다.
그림 공모전도 큰 호응을 얻었다. 동구초, 구지초 등 관내 초등학교 저·고학년생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입선작은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복지센터 내 전시 코너에 전시되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체험 부스와 작품 전시, 푸드트럭, 그리고 프리마켓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프리마켓은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주민 판매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공동체 나눔 문화를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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