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사업 44건 추진” 태안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준비 박차!

19일 ’2025년 3분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 열고 분야별 추진상황 점검

총 129억여 원 투입해 전망대·주차장 등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강구

[태안=시민뉴스] 김진호 기자

태안군이 내년 4월 개막하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주영 부군수를 비롯해 실국장 및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3분기 원예치유박람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따르면, 군은 내년도 박람회 관련 44개 연계사업에 총 1295천만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는 가로화단 정비(23억 원) 안면도 전망대 설치(20억 원) 임시주차장 조성(14억 원) 화장실 정비(10억 원) 교통 및 주차관리 용역(6억 원) 하수처리(6억 원)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현재 부서별 확정 및 가능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재정비하고 세부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는 단계로, 그동안 부군수 및 조직위 사무총장 등이 지속적으로 충남도를 방문해 필수 연계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원할한 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군은 관광·환경·숙박·음식·교통 등 연계사업 추진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공유하는 한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강구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초 군민 300여 명으로 구성된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가 출범식을 갖는 등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상황인 만큼,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박람회 운영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군 관계자는 박람회 개최 전 각종 연계사업을 마무리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범군민지원협의회를 중심으로 민간분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효과성을 높일 것이라며 “2002년과 2009년 두 차례 국제꽃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태안군이 다시 한 번 관람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25일부터 524일까지 개최된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5.09.22 12:45 수정 2025.09.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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