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과자 제조 전문기업 ㈜푸름과 부산의 수출입 무역대행 전문기업 더블유에이치상사(WH Trading)가 미래 세대를 위한 따뜻한 동행에 나선다. 두 기업은 19일 ʻ부산광역시 아동복지협회’에서 전달식을 갖고, 향후 1년간 총 2천만 원 상당의 스낵류를 부산 지역 아동 복지 시설에 공동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회 공헌 활동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30대 청년 사업가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성사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공동 기부에 나선 ㈜푸름은 1987년 ʻ에덴제과’로 시작하여 38년간 한 길을 걸어온 견실한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뻥튀기류 과자를 생산하며 기술력을 쌓았고, 1998년 해태제과 조리퐁, 2002년 롯데제과 마카로니 과자를 OEM으로 생산하며 그 품질을 입증받았다. 2019년에는 HACCP 시설을 완비하며 공장을 확장 이전했으며, 2021년 현재의 사명인 ㈜푸름으로 변경 후 HACCP 인증을 획득하여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현재 ㈜푸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퍼핑머신 21대를 비롯한 우수한 자동화 설비를 바탕으로 ʻ백옥’, ʻ개나리콘’, ʻ별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마트, 다이소,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등 대형 유통망에 제품을 공급하며 업계 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도 수출을 진행하며 K-스낵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30대 청년 경영인인 이영대 ㈜푸름 대표는 “오랜 역사를 이어온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우리가 정성껏 만든 과자가 부산 지역 아이들의 성장에 작은 기쁨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후원의 소감을 밝혔다.
이번 나눔에 힘을 보탠 더블유에이치상사는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글로벌 수출입 대행 무역전문 기업이다.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식품, 농산물, 원자재, 원료, 산업 기계·설비, 건축자재, 타일, 골프카트 등 폭넓은 품목의 무역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식약처 식품검역 및 통관 대행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1차 협력사로 활약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다양한 수출입 무역대행 사례와 고객사의 실제 이용 후기를 확인할 수 있다. 30대 청년 사업가인 여운하 대표는 “부산에 기반을 둔 무역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항상 고민해왔다”며, “㈜푸름과의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더 많은 청년 기업가들이 사회 공헌에 동참하는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될 후원 물품은 부산아동복지협회를 통해 박애원, 송도가정, 파랑새아이들집, 새빛기독보육원 등 부산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과 일시보호시설의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정규 부산아동복지협회장은 “업종과 지역은 다르지만, 아이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연대한 두 청년 기업의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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