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 전문 기업 더술컴퍼니(The Sool Company)가 오는 9월 15일부터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부티크 한국 발효·미식 투어 서비스 'Korea-Cultured'를 본격 런칭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관광객, 유학생들이 한국의 발효 문화와 전통 미식을 직접 체험하며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투어 프로그램이다. 더술컴퍼니는 그동안 고객들로부터 '막걸리 양조장이나 소주 증류소 투어를 제공하는지'에 대한 문의를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하지만 한국 주류 양조장의 90%가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부분의 양조장들이 국제 관광객을 위한 시설과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술컴퍼니는 수년간의 준비를 통해 'Korea-Cultured' 투어 서비스를 개발했다. 성공적인 시범 투어로 입증된 프로그램의 완성도 더술컴퍼니는 6월 총 2박 3일, 2회에 걸친 시범 투어를 필리핀, 멕시코, 미국, 아르헨티나,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시범 투어는 한국 전통 발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이 한국의 식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전통주, 김치, 차, 전통장 명인 및 제조자와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남도 김치, 전통 고추장 만들기, 양평 토종벼 논 투어, 안동 소주 증류소 투어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한식과 한국 발효 문화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러한 성공적인 시범 운영을 바탕으로 더술컴퍼니는 본격적인 서비스 런칭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Korea-Cultured'의 핵심: 인간적 연결과 발효 라이프스타일 'Korea-Cultured'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인간적 연결'이라는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기획된 부티크 투어 시리즈다. 신중하게 계획된 여행 일정의 각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한국의 가장 소중한 음식과 음료 전통을 이어가는 장인들과 명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막걸리, 소주, 녹차, 전통장, 김치, 항아리, 토종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술컴퍼니는 "한국의 요리와 주류 산업에서 발효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이라며, "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모든 발효 문화를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각 투어에서는 워크숍과 체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대화하고, 마시고, 먹고,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일반적인 관광 투어와는 차별화된다. 4개 지역 에디션으로 구성된 맞춤형 투어 더술컴퍼니는 안동, 전라, 충북, 경기 등 4개 지역에서 투어 일정을 설계했다. 각 투어는 제한된 인원으로 운영되어 친밀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보장한다.
안동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런칭 기념으로 안동시의 지원을 받아 10월 말까지 안동 에디션을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한다. 지자체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더술컴퍼니는 각 지자체와 전통 발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 자원을 외국인들에게 홍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지와 음식, 명인, 전통음식, 전통주 제조자를 함께 소개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술컴퍼니 관계자는 "6월 시범 투어에서 참가자들이 한국의 발효 문화를 깊이 체험하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서비스의 가치를 확신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의 발효·미식 콘텐츠를 외국인들에게 제공해 한국의 전통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orea-Cultured' 투어는 9월 17일부터 더술컴퍼니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런칭 기념 특별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