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 소재 헬스케어 기술기업 ㈜세이프라인(대표 이상재)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K-ICT WEEK in BUSAN’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비접촉 기반 수면 케어 솔루션 ‘Sleep-Pressura’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전시 참여는 병원, 요양시설, 프리미엄 침대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 전략의 일환이다.
세이프라인이 개발한 Sleep-Pressura는 매트릭스 기반의 고정밀 압력센서와 AI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나 외부 카메라 없이 비접촉 방식으로 수면 중 뒤척임, 자세 변화, 체형 불균형 등을 정밀하게 측정·평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석 결과는 일·주간 리포트 형태로 자동 제공되며, 병원·요양시설·가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맞춤형 수면 개선과 욕창 예방에 활용 가능하다.

이상재 대표는 “Sleep-Pressura는 단순한 수면 모니터링을 넘어, 환자·고령자·일반 소비자 모두에게 건강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종합 솔루션”이라며 “이번 K-ICT WEEK 참가는 국내외 의료·헬스케어 네트워크 확장과 해외 시장 진입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라인은 이번 행사에서 병원 및 요양시설 관계자뿐 아니라 프리미엄 가전·스마트홈 분야 바이어들과도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IoT 기반 스마트홈 연동, 의료기관 병상 관리 시스템과의 통합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며, 향후 제품 양산 및 CE·KC 인증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K-ICT WEEK in BUSAN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광역시, 부산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 전자신문 등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전시회다.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양자정보통신 등 첨단 기술 전시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상담, 기술 세미나가 동시에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