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성·가정폭력상담센터(센터장 정점숙)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 아동·청소년 3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권동아리’ 집단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비·한음·꿈자람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교 4학 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경계와 동의 ▲딥페이크 ▲ 디지털 성폭력 등을 주제로 기관별 4회,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경계와 동의’ 과정에서는 친구 관계에서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고 자신의 감정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지털 시대에 빈번히 발 생하는 딥페이크·온라인 그루밍 등의 사례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일상 속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성인권동아리는 매년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 로 성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모 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집단프로그램이 다.
정점숙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이 성인권 교육을 통해 성적 자기 결정권을 지키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 워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