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의회 이용우 의원(만수2·3·4·5동/국민의힘)이 발의한 ‘남동구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었다.
이번 조례안은 남동구의 경제, 문화, 환경, 주민, 인프라 등 도시의 유형·무형 자산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발굴·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써 도시 품격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조례안은 5년 단위로 도시브랜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여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도시브랜드 전략을 추진할 수 있게 하였으며,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를 통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남동구만의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시브랜드 기본계획 수립 ▲민·관 협력을 통한 브랜드 정책 추진 ▲도시브랜드위원회 구성 및 운영 ▲국내·외 홍보 지원 ▲주민 정보 제공 및 의견 수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남동구 도시브랜드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내외적으로 긍정적인 도시이미지 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의원은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슬로건이나 이미지가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중요한 자산이라고 생각한다“며, ”남동구의 독자적이고 경쟁력 있는 도시브랜드를 통해 남동구만의 특색있는 지역 가치를 높이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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