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9일 가정고등학교에서 열린 ‘고교학점제 학습 공간 개관식’에 참석해 학습 공간을 둘러보고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용창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교육 관계자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가정고등학교의 새로운 변화를 기념했다.
가정고등학교는 총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48.4칸 규모의 학점제형 학습 공간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2024년 3월부터 공간수업 프로젝트와 6차례의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진행하며 사용자 참여형 설계를 도입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학습 공간은 꿈오름실, 꿈나눔실, 꿈자람실, 홈베이스, 꿈누리도서관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진로와 흥미에 따라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학습 공간 개관이 고교학점제 안착과 미래형 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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