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산시가 자랑하는 대표 지역축제, **‘안산 대부도 포도축제’**가 올해로 30주년을 맞았다. 대부해솔길, 방아머리 해변, 향기나는 테마파크 등 대부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이번 축제는 2025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갓파더 포도’로 브랜드화된 안산 특산 포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은 물론 관광객과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모두 아우르는 명절형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축제 기간도 하루 연장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 본론
30년 역사 담은 대부도 대표 명절형 축제의 귀환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9일 공식 발표를 통해, **‘2025 안산 대부도 포도축제’**의 개막 소식을 전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농업의 정체성과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관광형 행사로 기획되었다.
대부도의 대표 관광명소인 대부해솔길, 향기나는 테마파크, 방아머리 해변 등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포도축제는 시민들에게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명절 같은 축제로 다가가고 있다.
축제 첫날인 9월 19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동춘서커스, 지역예술인 콘서트, 매직쇼, 주민자치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이어진다. 이튿날에는 ‘대부해솔길 걷기’(9/20), ‘방아머리 일몰콘서트’, ‘대부동 마음축제’, ‘안산 마라톤’(9/21) 등 야외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갓파더 포도’는 지역 대학과 연계해 만든 디저트 개발, 현장 시식, 대형 판매존까지 구성되어 있어 미각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말타기 체험존, 포도터널 포토존, 트리플레이그라운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도밟기 댄스 타임’은 축제의 대표 체험으로, 9월 20일과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선착순 7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포도즙을 밟으며 즐기는 이색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 결론
올해 30주년을 맞는 안산 대부도 포도축제는 단순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넘어, 역사와 가족, 체험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 융합형 축제로 확장되었다.
시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비상대응 네트워크 구축, 무대 및 판매시설 차양 설치, 소형버스 6대 운행 등 세심한 편의 대책도 마련했다. 또 DAND 앱을 활용해 대중교통 연계 편의도 강화했다.
시장 이민근은 “이번 포도축제가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안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달콤한 보랏빛 포도가 가을 햇살 아래 익어가는 지금, 대부도는 다시 한 번 **‘축제의 바다’**로 물들 준비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