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17일 축제 기간 중 ‘동구 인문산책길’ 운영

[이미지= “충장축제도 즐기고, 인문산책길도 걷고”(포스터),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개최 기간 중인 오는 10월 16~17일 이틀간 금남로와 충장로 일원에서 ‘동구 인문 산책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인문 산책길’은 지난 2020년 동구가 지역 인문자원을 발굴하고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조성한 도보 탐방 코스다. 약 2시간 동안 광주정신원형길을 따라 5·18민주광장, 흥학관, 신문잡지 종람소, 호남동 성당 등 충장축제 주요 행사장 주변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지역의 역사적 가치와 인문자원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스는 ▲무등가는길(춘설헌, 증심사 등) ▲광주정신원형길(5·18민주광장, 흥학관 터 등) ▲뜻세움길(시인 문병란의 집, 자운사 등) ▲밝은 희망길(동명호텔 터, 농장다리 등) 총 4구간으로 구성됐다. 

 

 

탐방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9월 한 달간 받으며, 5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인문도시기획팀으로 전화(062-608-2174)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인문산책길 탐방이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진행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광주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미 문화부 기자 yum1024@daum.net
작성 2025.09.09 12:31 수정 2025.09.0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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