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 "동남참게야 잘자라 줘

수생태 회복위해 양산천에 치게 37만 마리 방류

농업기술센터 · 어민 참여로 조업 소득증대 기대

 지난 13일 양산천 일원에서 지역 어업인들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수산종자인 동남참게(치게) 약 37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가 기후온난화와 서식환경 변화로 줄어들고 있는 토종 어자원을 보호하고 수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대규모 참게 방류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양산천 일원에서 지역 어업인들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종 수산종자인 동남참게(치게) 약 3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된 동남참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철저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수한 종자들이다. 자연 생태계에서 생존율이 높은 갑폭장(게의 등딱지 너비) 0.7cm 이상의 건강한 개체들로만 엄선됐다.

 

동남참게는 주로 강이나 하구, 연안의 내수면에 서식하는 품종으로 맛이 뛰어난 데다 가을철 산란기가 되면 바다로 내려가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최근 수온 상승과 환경 변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종자 방류를 통한 적극적인 복원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번 방류를 통해 자연 생태계 복원은 물론, 향후 양산 지역 어민들의 실질적인 조업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류 사업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어업 생산성 향상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어민들도 무분별한 포획을 자제하고 지속 가능한 수생태계 환경을 가꾸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수생태계 환경 변화에 발맞춰 토종 어종에 대한 방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7.16 23:21 수정 2026.07.16 23:25

RSS피드 기사제공처 : K유학다문화신문 / 등록기자: 소한영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