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유산위서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공개시연 부제목 후보 5개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 7월 20~29일 벡스코서 합동공개행사

갓일·나전장·궁시장 등 11종목 보유자 14명 참여

공개시연·작품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 기술 소개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대한민국관에서 ‘2026년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보유자 합동공개행사’를 연다. 행사에는 갓일, 나전장, 궁시장 등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11종목 보유자 14명이 참여한다.

2026년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보유자 합동공개행사 홍보물. (이미지=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대한민국관에서 2026년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 보유자 합동공개행사 ‘LIVING HERITAGE×IC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마련됐다. 세계유산위원회에 참여하는 각국 대표단과 관계자, 일반 관람객에게 한국의 국가무형유산 전통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국가무형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 보유자의 기량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해 무형유산의 보전과 전승, 향유 기회를 넓히는 행사다. 올해 합동공개행사에서는 공개시연, 작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공개시연은 기간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갓일 보유자 강순자·박창영, 자수장 보유자 김영이, 침선장 보유자 구혜자가 참여한다. 7월 24일부터 26일까지는 나전장 보유자 장철영, 소목장 보유자 박명배, 망건장 보유자 강전향·전영인, 탕건장 보유자 김혜정이 시연한다.

 

7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조각장 보유자 곽홍찬, 궁시장 보유자 박호준·김윤경, 목조각장 보유자 전기만, 각자장 보유자 김각한이 참여한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7월 23일은 종목 교체 준비로 전시만 운영된다.

 

시연 내용은 종목별 전승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갓일은 총모자 천박과 몸줄뜨기, 말총 손질, 금목작업, 골배기작업 등을 선보인다. 나전장은 도안 그리기, 송곳상사 만들기, 가선치기, 줄음질하기 등을 시연한다. 궁시장은 대마디 다듬기, 상사자리 깎기, 오늬 만들기, 연소작업, 상목 다듬기 등을 보여준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은 갓, 한복 열쇠고리, 나전 텀블러 만들기 등 9종목 10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은 1일 4회, 회당 90분간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예약 인원은 120명 이내, 현장접수 인원은 365명 이내로 전체 참여 가능 인원은 485명이다.

 

사전예약은 7월 13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또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무형유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전통기술과 무형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앞으로도 무형유산 보전·전승과 향유 기회 확대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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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7.14 15:54 수정 2026.07.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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