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권역응급의료센터 3곳 체계 완성…인천성모병원 신규 지정

'2026~202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 반영…북부권 응급의료 기반 확대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 역량 강화…응급이송 시간 단축 기대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가속…시민 의료 접근성 향상 전망

▲ 인천성모병원이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면서 인천시 권역응급의료센터가 3곳으로 확대된 것을 AI로 표현한 이미지. 사진=볕뉘뉴스

보건복지부의 '2026~202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이로써 인천시는 기존 2곳에서 3곳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확대 운영하게 됐으며, 북부권 의료 접근성 개선과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6~2029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결과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신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광역시는 기존 길병원과 인하대학교병원에 이어 인천성모병원까지 모두 3개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 지정 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 1일부터 2029년 10월 31일까지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외상과 심뇌혈관질환, 응급수술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담당하는 지역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 대응은 물론 지역 응급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의료인력 교육 등 지역 응급의료체계의 핵심 기능도 수행한다.

 

이번 확대 지정은 인천시가 지역 응급의료 기반 강화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정 준비를 지원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을 보유한 국가 관문도시라는 특성과 백령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접경지역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의료권역이라는 점을 근거로 추가 지정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으며, 아울러 기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남부권에 집중돼 북부권 시민들의 응급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인천성모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새롭게 지정되면서 북부권 중증응급환자의 이송 시간이 단축되고 지역 내 최종 치료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한편, 응급의료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역시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앞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소방본부, 119구급대 등 유관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응급환자 이송체계와 중증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순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는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응급의료체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지역 균형을 높이고 시민 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북부권 응급의료 공백 해소와 함께 지역 내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이 강화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응급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7.16 17:30 수정 2026.07.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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