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의 청소년들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신기한 마술을 통해 담배의 유해성을 직관적으로 깨닫고, 스스로 몸과 인생의 진짜 주인공이 되겠다고 선언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열렸다.
7월 16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9시 45분까지,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에 위치한 계산중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마술과 함께하는 흡연예방교육’ 특강이 개최됐다.
이번 특강은 인천광역시 시민교수이자 인천광역시교육청 흡연예방교육 전문 강사로 활약 중인 이요한 강사가 초청되어 45분간 밀도 높게 진행됐다. 강연은 단순히 담배의 해로움을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훈계식 교육에서 벗어나, 마술 퍼포먼스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결합한 참여형 인성 에듀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 전개되어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요한 강사는 ‘마술 속에 숨겨진 강력한 담배의 진실과 팩트 체크’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흡연에 대한 오해와 호기심을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 조목조목 분석했다.
강연에서는 총 7가지의 핵심 질문을 바탕으로 청소년 맞춤형 팩트 체크가 이루어졌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전자담배의 치명적인 함정도 폭로됐다. “전자담배는 냄새도 안 나고 과일 향이 나는데 몸에 덜 해로운 것 아닌가요?”라는 질문에 대해, 이 강사는 식용 향료라도 기화(가열)되는 순간 1급 발암물질로 돌변하는 ‘향기로운 독가스’의 실체를 드러냈다. 또한 타격감이 약하고 냄새가 나지 않아 오히려 연초보다 2~3배 더 많이 폭풍 흡입하게 만드는 ‘예쁜 쓰레기통’에 불과하다며 달콤한 향 속에 감춰진 배신을 경고했다.
특강의 대미는 계산중학교 전교생이 강당에서 한목소리로 외친 ‘금연 다짐 서약’이 장식했다. 학생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호기심과 유혹에 휘둘려 내 소중한 몸을 망치지 않겠다 ▲주변의 담배 권유를 당당하게 거절할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되겠다 ▲내 꿈과 성장판을 지키기 위해 평생 어떠한 담배도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스스로의 건강 장벽을 구축했다.
이요한 강사는 “의식적으로 올바른 선택을 내리고 줏대 있게 자신을 지켜내는 태도야말로 인생의 진짜 주인공이 되는 길”이라며 “오늘 뜨거운 함성과 단호한 눈빛으로 평생 금연을 약속해 준 계산중학교 학생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건강하고 청량한 교정을 만들어가기를 온 마음으로 응원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