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동 행정복지센터 20일 개청…세종시 15개 행정동 체제 완성

반곡동에서 분리된 집현동, 행정서비스 접근성 높인다

행정·복지·문화 기능 한곳에 담은 주민 생활 거점 구축

노인문화센터·공동육아나눔터·어린이집 순차 운영

집현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20일 문을 열며 세종시 행정체계가 새롭게 개편된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반곡동에서 분리된 새로운 행정동 출범을 의미한다. 도시개발 완료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청으로 세종시는 기존 14개 행정동에서 15개 행정동 체제로 재편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0일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를 공식 개청한다. 집현동은 그동안 반곡동이 관할해 왔다. 그러나 도시개발이 마무리되고 주민 수가 꾸준히 늘면서 행정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행정구역을 새롭게 조정해 집현동을 독립 행정동으로 분리했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으로 반곡동은 19통 152반을 관할한다. 집현동은 18통 97반을 담당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정동은 모두 15개로 확대된다. 주민들은 더욱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 효율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문을 여는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규모로 조성됐다. 연면적은 1만 3,564㎡다. 단순한 행정기관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센터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노인문화센터,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집이 함께 들어선다. 주민들은 행정 민원뿐 아니라 문화와 복지 서비스도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복합시설 역할도 수행한다. 특히 어르신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아이 돌봄 지원시설이 함께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개청을 앞두고 시설 보강공사와 전산장비 설치를 마쳤다. 행정업무 수행을 위한 사무환경도 모두 갖췄다. 지난 3일에는 동장을 포함한 직원들을 배치했다. 이후 업무 인수인계와 개청 준비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주민들은 개청과 동시에 주민등록 업무와 각종 제증명 발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복지 상담과 세무 상담 등 생활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도 센터에서 제공된다. 민원 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주민들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속시설도 순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노인문화센터는 행정복지센터 개청일인 20일부터 운영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21일부터 문을 연다. 어린이집은 시설 준비를 마친 뒤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설별 운영 일정에 맞춰 다양한 주민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될 계획이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단순한 청사 신설을 넘어 행정과 복지, 문화 기능을 통합한 주민 중심 행정의 새로운 출발점이다.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늘어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7.16 13:49 수정 2026.07.16 13:49

RSS피드 기사제공처 : 세종시뉴스닷컴 / 등록기자: 이윤주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