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릴 따뜻한 한 그릇… 연평면 부녀회, ‘초복 맞이 삼계탕’ 온정 나눔

연평종합회관서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 초청해 건강과 안부 살피는 나눔 행사 열어

매년 이어지는 연평면 새마을부녀회의 헌신, 이웃사랑 실천으로 지역사회 훈훈

             연평면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지난 13일 연평종합회관에서 열린 ‘초복 맞이 삼계탕 무료 나눔 행사’에서 식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연평면사무소)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서해 최북단 연평도에 따뜻한 보양식 향기와 함께 이웃 사랑의 온기가 가득 울려 퍼졌다.

 

옹진군 연평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13일 연평종합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초복 맞이 삼계탕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홀로 계신 분들의 안부를 꼼꼼히 살피며 주민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대거 참석해 정성껏 준비된 음식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여 삼계탕을 끓여내고 신선한 밑반찬을 손수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어르신들은 부녀회원들이 대접하는 따뜻한 삼계탕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올여름 폭염을 극복할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연평면 새마을부녀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소외계층 지원과 환경정화 활동, 이웃돕기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황준철 연평면장은 “어르신들이 정성 가득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기력을 회복해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온정이 넘치는 연평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작성 2026.07.14 16:07 수정 2026.07.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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