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8일 도청 다산홀에서 ‘도민과 함께 여는 인구미래’를 주제로 ‘제15회 인구의 날 기념식 및 토크콘서트’를 열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가족과 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민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식과 토크콘서트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추진과 저출생 대응 등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경기도는 인구정책 발전에 기여한 6개 기관과 개인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는 1,424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광역지자체로 최근 4년 동안 약 30만 명의 인구가 증가했지만,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격차 등 새로운 인구 구조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는 기회로 삼아 보육과 돌봄, 일자리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청년들이 머물며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도 축사를 통해 “결혼과 출산, 양육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인구보건복지협회도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과 건강한 인구정책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선정한 인구정책 핵심 키워드도 공개됐다. 선정된 키워드는 ▲돌봄·가족·함께 ▲안심·행복·평등 ▲미래·희망·성장·지속가능 등으로, 미래 인구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토크콘서트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기독교상담복지학과 이호선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인구문제를 단순한 출생률 문제가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 일과 가족, 세대 간 이해의 문제로 풀어내며 소통과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교수는 강연에서 알파세대와의 소통 방법과 새로운 세대와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 시민성 교육의 중요성, 100세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 실천 방안, 건강한 체력의 중요성 등을 소개했다. 특히 “인구의 날을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출생률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독립적이고 민주적인 시민으로 성장시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연 후에는 경기도 홍보대사인 배우 박시은 씨가 공감토크에 참여해 도민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사연을 함께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7월 6일부터 12일까지를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으로 지정해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경기도서관 플래닛경기홀에서 ‘2026년 경기도 시군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인구교육과 인식개선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 댓글 이벤트’를 운영한다. ‘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 영상을 시청한 뒤 공감되는 장면이나 경기도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