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홈 특례 확대에 강릉 주택시장 거래 증가 기대

세컨드홈 특례 확대에 강릉 주택시장 주목

강릉 성보 필리오 더센트럴힐즈 148가구 일반분양 예정

강원 지역 인구감소지역 주택가격 일부 상승세 관측

[부동산정보신문]신승철기자=정부가 1세대 1주택자의 지방 주택 추가 취득 시 세제 혜택을 유지하는 ‘세컨드홈 특례’ 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면서 강원 강릉 등 지방 주택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인구감소지역과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일정 가격 이하 주택에 대한 특례 적용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는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는 4억원 이하 주택까지 세제 혜택이 확대됐다.

 

강원도는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이번 특례 확대 대상에 포함됐다. 이에 강원 내 일부 지역은 주택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고성군 토성면 ‘고성봉포코아루오션비치’ 전용 63㎡ 아파트는 올해 1월 2억5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보다 약 1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시 ‘e편한세상 동해’ 전용 84㎡도 지난 3월 전년 대비 37% 상승한 3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특례 확대는 강원지역 청약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릉시에서는 성보건설산업이 ‘강릉 성보 필리오 더 센트럴힐즈’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강릉시 홍제동 일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297가구 중 1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 59㎡A 13가구, 59㎡B 52가구, 74㎡ 49가구, 84㎡ 34가구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8년 7월에 예정돼 있다.

 

단지는 강릉시청 앞에 위치해 있어 행정기관과 인접하고, 주요 버스 노선과 KTX 강릉역, 강릉IC,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망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강릉소방서, 강릉교동우체국, 강릉중앙시장, 홈플러스 강릉점, 롯데시네마 등 생활 편의시설과 교동초, 강릉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양호하다.

 

성보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흐름’을 담은 ‘PHILIO’ 브랜드로 선보인다”며 “교통과 행정 중심지에 위치해 입주민의 정주 여건이 뛰어나며, 단지 내 특화 조경과 넓은 주차 공간 등 차별화된 설계로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컨드홈 특례 제도는 수도권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에서 주택을 추가로 매입할 경우 기존 주택을 1주택자로 간주해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등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이다. 지방 주택시장의 침체를 완화하고 인구 감소 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강릉을 포함한 강원도 지역은 이번 정책으로 인해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중소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시장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작성 2026.07.07 16:49 수정 2026.07.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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