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정보신문] 신승철 기자 =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들어서는 ‘써밋 더힐’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84㎡A 타입 3가구 모집에 2179명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726.3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6일 진행됐으며, 높은 청약 열기로 사실상 완판에 가까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써밋 더힐은 지난 5월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경쟁률 32.51대 1을 보인 바 있다. 이후 계약을 마친 뒤 남은 잔여 물량 3가구에 대해 무순위 청약을 실시했으며, 세 자릿수 경쟁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이 단지는 흑석11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된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6층부터 지상 16층까지 총 30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39㎡에서 150㎡까지 다양하다. 전체 가구 수는 1515가구에 달한다.
흑석11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과 인접한 입지를 갖췄다. 서울 중심부와 가까운 데다 1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주거지로서의 매력이 크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이 적용돼 브랜드 가치도 부각되고 있다.
교통 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있어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동작역에서는 4호선과 9호선 간 환승이 가능하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작대교 등 주요 도로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육 여건도 갖췄다. 인근에 중앙대 사범대학 부속초·중학교와 서울은로초, 흑석초, 흑석고가 자리하고 있다. 중앙대와 숭실대도 가까워 학세권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반포와 방배동 학원가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는 커튼월룩 외관과 특화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가구당 주차 공간은 약 1.68대 수준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수영장,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시네마 등이 포함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이 아니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다만 전매제한 기간은 3년, 재당첨 제한은 10년으로 설정됐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9일이며, 계약은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30년 6월 계획됐다.
이번 써밋 더힐의 무순위 청약 흥행은 서울 주요 재개발 사업지 내 대규모 단지 공급에 대한 수요자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특히 한강 인접과 우수한 교통·교육 환경이 맞물리면서 희소가치를 더하고 있다. 향후 입주가 진행되면 지역 주거환경과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