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가족센터(센터장 방승희) 소속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이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무대에서 국경을 넘어선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합창단은 지난달 30일 저녁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 ‘대구레이디스싱어즈 제31회 정기연주회’에 특별출연해 국경을 넘어선 감동의 특별 무대를 선사했다.
지난 2024년 3월 창단된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은 다문화·외국인·비다문화 가정의 소녀들이 함께 모인 음악 공동체다. 단원들은 매주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소통해왔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다문화 인식 개선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날 무대에서 합창단은 특별 협연자들과 함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첫 곡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행복을 노래하는 ‘이 노래는 아이들을 위한 노래(This song is for the children)’를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선보여 객석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무대에서는 친구와의 순수한 우정을 담은 러시아 동요 ‘내 친구들과 함께라면(Когда мои друзья со мной)’을 청량한 퍼커션 연주에 맞춰 부르며, 아이들 특유의 발랄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방승희 달성군가족센터장은 “다양한 문화배경을 가진 소녀들이 합창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주최한 박미연 대구레이디스싱어즈 단장은 “맑고 순수한 하모니로 정기연주회를 더욱 빛내준 달성글로벌소녀합창단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음악을 통해 세상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는 멋진 합창단이 되기를 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