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 지역의 대표적인 주거 취약 구역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 시스템을 도입해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한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오형석)는 최근 정비 대상지로 지정된 봉명동 3-7번지 일대의 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동네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선문대학교 건축학과와 긴밀한 관학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행정 지원 차원을 넘어, 대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첨단 공간정보 및 AI 기술을 실제 거주 공간에 직접 접목하겠다는 전략적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양 기관은 실행 방안의 일환으로 '2026 QGIS & AI Summer Workshop'을 기획해 운영했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9일 열린 현장 특강을 시작으로 총 4일간 봉명동 일대에 상주하며 밀착 조사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취약한 정주 환경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공간 개선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도출했다.
청년들의 시각으로 발굴한 구체적인 정비 방안들은 현재 지역 사회에 공개되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있다. 대상지 인근에 마련된 봉명동 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지난 6월 24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기획안 전시회가 열린다. 센터 측은 전시장 현장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이는 동시에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곳에서 모인 제안들은 향후 수립될 봉명동 개조사업의 최종 마스터플랜에 유기적으로 반영되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오형석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대학의 전문 역량과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낙후된 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역동적인 도시 공간'이라는 기치 아래 지역 재생 사업을 종합적으로 견인하는 전문 기관으로 주민 밀착형 사업 운영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천안역세권과 남산지구, 봉명지구 뉴딜사업을 비롯해 오룡지구 특화재생사업 등 굵직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