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서창동, 소외 어르신 보금자리 보수

지보협, 독거노인 ‘따뜻한 안방만들기’로 생활환경 개선 앞장

민관 합동 쓰레기 수거 및 주방·생활 공간 집중 정비 등 실시

 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지난 27일 지역내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생계를 이어가는 독거노인 주택을 정비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철호)는 지난 27일 심각한 주거환경 위기에 처한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인 ‘따뜻한 안방만들기’를 추진해 생활환경을 전면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가구는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신고로 발굴된 곳이다. 대상 어르신은 가족과 단절된 채 홀로 폐지를 수집하며 생계를 이어왔으며, 집안에 각종 물품과 폐기물이 쌓여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또한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알코올 의존 문제도 함께 겪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봉사단체인 ‘웅상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협력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정비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집안 곳곳의 쓰레기와 방치된 물품을 정리하고, 주방과 생활 공간을 집중적으로 보수해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송봉현 서창동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청소를 넘어 어르신의 삶을 회복하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창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향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어르신의 알코올 의존 문제 해결과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한 체계적인 상담 및 사례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작성 2026.06.29 16:59 수정 2026.06.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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