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T 출신 감독, AI로 바다의 희망을 그리다… '블랙 시(Black Sea)' 서울국제AI영화제 은상 영예

제5회 서울국제AI영화제, 국내외 600편 경쟁 뚫고 AI 광고영상 부문 은상 수상

절망 속 인간의 희망을 담은 '블랙 시'… UDT 정신과 AI 기술이 만난 감동의 작품

인공지능(AI) 기술과 영화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콘텐츠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5회 서울국제AI영화제(SIAFF, Seoul International AI Film Festival)’에서 대한민국 UDT 출신 감독이 연출한 AI 단편영화 ‘BLACK SEA(블랙 시)’가 최우수 AI 광고영상 부문 은상(Silver Prize – Best AI Advertising Spot)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영상미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서울국제AI영화제는 AI 기반 영상예술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국제 영화제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러시아 등 세계 각국의 AI 창작자와 감독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다.

 

올해 영화제에는 국내외에서 약 600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치열한 심사를 거쳐 50편만이 최종 선정 및 시상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블랙 시'는 독창적인 연출과 뛰어난 영상미, 감성적인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아 AI 광고영상 부문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절망의 바다에서 피어난 마지막 희망


수상작 **'BLACK SEA(블랙 시)'**는 거대한 유람선이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뒤, 유일한 생존자가 망망대해 한가운데 작은 바위 위에 고립되면서 시작된다.
칠흑 같은 어둠과 거센 폭풍, 거대한 파도 속에서 노인은 구조를 기다리며 지나가는 항공기에 필사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내지만, 비행기는 이를 발견하지 못한 채 멀어져 간다.

희망마저 사라진 듯한 절망의 순간.

 

칠흑 같은 어둠과 거센 폭풍, 거대한 파도 속에서 노인은 구조를 기다리며 지나가는 항공기에 필사적으로 구조 신호를 보내지만, 비행기는 이를 발견하지 못한 채 멀어져 간다.


희망이 사라졌다고 생각한 순간, 폭풍이 지나간 바다 너머에서 희미한 불빛이 모습을 드러낸다. 절망의 끝에서 다시 피어나는 희망을 바라보는 노인의 모습은 인간의 생존 본능과 삶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간의 고독과 두려움, 인내, 그리고 마지막 희망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블랙 시'는 AI 기술이 단순한 영상 제작 도구를 넘어 감정을 전달하는 새로운 예술적 매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DT 출신 감독의 경험이 녹아든 작품


특히 이번 작품을 연출한 감독은 대한민국 UDT 출신으로, 극한의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하며 체득한 도전정신과 강인한 정신력이 작품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사의 경계에서 끝까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주인공의 모습은 특수부대가 추구하는 인내와 책임감, 생존 의지와도 맞닿아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작품의 현실성과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는 분석이다.


영화 관계자들은 "'블랙 시'는 화려한 AI 영상 기술을 넘어 인간의 본질과 희망을 이야기한 작품"이라며 "극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인간 정신을 깊이 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UDT 현역 시절 모습

압도적인 영상미… AI 기술과 영화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블랙 시'는 거대한 폭풍우와 거친 파도, 암흑 같은 바다, 외롭게 남겨진 생존자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됐음에도 영화적 연출과 카메라 구도, 색감, 조명, 감정 표현 등이 자연스럽게 구현되며 관객들에게 실제 영화에 가까운 몰입감을 제공했다.

 

폭풍 속에서 마지막 희망을 기다리는 노인의 표정과 거친 자연환경의 대비는 인간의 연약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AI가 단순히 영상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감성과 서사를 담아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서울국제AI영화제가 주목한 작품성

 

서울국제AI영화제는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국제 행사다.

 

이번 영화제는 서울 강남 앙트레블에서 개최됐으며 시상식과 영화 상영, 갈라파티, 감독과의 대화(GV), DMZ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국내외 AI 창작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예술의 융합 가능성을 공유한 가운데, '블랙 시'는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높은 영상 완성도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AI 영화, 새로운 콘텐츠 산업의 가능성을 열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영화 제작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획부터 스토리보드, 이미지 생성, 영상 편집, 음향 제작까지 AI가 제작 과정 전반에 활용되면서 새로운 콘텐츠 산업이 형성되고 있다.


서울국제AI영화제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기반 창작자들에게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 역시 영화 상영과 시상식, 감독과의 대화(GV), 국제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AI 영상산업의 미래를 제시했다.


이번 '블랙 시'의 은상 수상은 국내 AI 창작자들의 기술력과 예술성이 국제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자, 대한민국 AI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기술과 예술, 그리고 실제 삶의 경험이 결합된 이번 작품은 AI 시대에도 결국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강력한 콘텐츠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서울국제AI영화제는 앞으로도 AI와 영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AI 영상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국제 영화제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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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6.29 16:46 수정 2026.06.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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