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협-성평등가족부, 취약가족 건강검진 지원 맞손…건강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연간 11억5000만원 규모 건강검진 지원사업 공동 추진

미혼모·한부모·조손가족 대상 맞춤형 검진·사후관리 제공

7월 1일부터 전국 17개 건협 검진센터에서 예약 접수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6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성평등가족부와 ‘미혼모부·한부모·조손가족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한 건강검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취약가족 대상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계와 자녀 양육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가족의 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건협 강위중 사무총장과 성평등가족부 정구창 차관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간 11억5000만원 규모의 ‘메디체크 안심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건협은 전국 17개 시·도지부 건강검진센터의 전문 인프라를 활용해 대상자별 맞춤형 종합건강검진과 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평등가족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전국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공공 홍보와 행정 지원을 통해 건강검진 혜택이 필요한 취약가족에게 사업이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의 미혼모·부와 한부모가족의 부·모, 조손가족의 조부모 가운데 한부모가족증명서 발급 대상자이다.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17개 건협 건강검진센터를 통해 전화 예약 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위중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건강검진 지원을 넘어 취약가족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건협이 축적해온 건강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모든 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6.06.29 09:58 수정 2026.06.29 13:27

RSS피드 기사제공처 : 보건의료신문 / 등록기자: 고광노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