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의 깊은 울림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한 독창적인 문화예술의 장이 서울 인사동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이사장 김무호)은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엿새간 서울 종로구 우정국로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2026 청풍전(淸風展), 바람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융복합 문화예술축제다. ‘예술을 통해 우리 사회와 일상에 맑고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겠다’는 포부 아래 다채로운 시각·공연 콘텐츠를 집약했다. 국가유산청 소관 비영리법인인 전승원은 이번 축제를 기점으로 전통문화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새롭게 증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영역 간 경계를 과감히 허물었다. 미술과 한국화, 민화, 서예, 공예 등 시각예술 분야는 물론이고 국악과 무용에 이르는 공연예술까지 총망라했다.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해 고유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작물들을 쏟아낸다.
행사 기간 전시장에서는 최고 수준의 소장품 및 신작 유물 전시와 함께 관람객이 예술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에서는 장르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국악·무용·미술 융합 퍼포먼스가 라이브로 펼쳐지며, 예술적 성취를 독려하는 경연 및 시상식도 치러진다.
아울러 문화적 소외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사업도 동시 전개된다. 지역사회 문화 확산을 위한 ‘청풍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작가들의 기증 작품을 지역 거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예술이 지닌 사회적 책임과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김무호 이사장은 “풍성하고 맑은 바람이 세상을 정화하듯, 예술 역시 인간의 삶과 공동체에 긍정적인 파동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이번 축제가 예술가와 대중, 그리고 지역사회가 상호 소통하며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국가유산청, 종로구청을 비롯해 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충남지회, 한국문인화협회 경남지회, 장애인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뜻을 모아 후원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