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제회의 개최 세계 2위…서울 아시아 1위 도시

문체부, 국제회의 개최 세계 2위…서울 아시아 1위 도시

문화체육관광부는 국제협회연합(UIA)이 발표한 '2025년 국제회의 통계보고서'에서 한국이 국제회의 개최 건수 세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열린 국제회의는 모두 9,281건으로, 한국은 491건을 개최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5.29%까지 끌어올리며 세계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343건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도시별 순위에서는 서울이 세계 3위이자 아시아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은 세계 22위, 인천은 세계 4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비수도권 국제회의 개최가 크게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국제회의를 10건 이상 개최한 도시는 기존 5곳에서 대전, 경주, 고양이 추가돼 8곳으로 확대되며 지역 마이스(MICE) 산업 성장세를 보여줬다.


문체부는 이번 성과가 국제회의 수요 회복과 적극적인 국제행사 유치,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효과 등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국제회의 산업은 숙박과 관광, 쇼핑 등 연관 산업에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하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국제회의 참가자의 1인당 지출액은 379만 원으로 일반 외래관광객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문체부는 올해도 25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회의 유치와 개최 지원, 글로벌 K-컨벤션 육성,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등을 추진하며 국제회의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작성 2026.06.26 09:18 수정 2026.06.2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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