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와 함께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 사이버도박의 위험성과 피해 실태를 알리고 사회적 관심과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오늘 잃는 돈보다, 내일 잃을 꿈이 더 크다', '당신의 미래, 지금 베팅하시겠습니까?'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또래 청소년들에게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디지털 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온라인 플랫폼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 사이트와 콘텐츠에 쉽게 노출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사이버도박은 단순한 금전적 피해를 넘어 불법 금융거래와 사기 등 각종 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을 높일 뿐 아니라 우울,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 가족 및 친구 관계 악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청소년 도박 문제는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서도 청소년 도박 문제가 주요 소재로 다뤄졌으며, 경찰청이 실시한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에서는 한 학교에서만 48명의 학생이 도박 경험을 신고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
금길호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예방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미디어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와 청소년운영위원회 '그루터기'는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 기관으로 서초구립방배아트유스센터와 청소년운영위원회 '처엉춘'을 지목하며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사회적 참여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