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레지던시-빌라 부천(Villa Bucheon)'의 첫 참여 작가를 맞이하며 글로벌 예술 교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시는 한·불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빌라 부천'의 첫 참여 작가로 프랑스 그래픽아트 작가 우이-빈 랑드뤼가 입국해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예술 레지던시-빌라 부천'은 부천시와 주한프랑스대사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국립고등장식미술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국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이다. 양국의 신진 예술가들에게 창작 공간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참여 작가인 우이-빈 랑드뤼는 그래픽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작가로 다양한 매체와 협업하며 작품세계를 넓혀왔다. 프랑스 문화예술 전문매체 '텔레라마(Télérama)'와 협업했으며, 세계적인 만화 축제인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의 '젊은 인재상' 후보에 오르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이-빈 랑드뤼 작가는 오는 9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부천문화레지던스에 머물며 창작 활동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레지던시 기간에는 그래픽노블 '메종 포슬렌(Maison Porcelaine)' 작업을 이어가며 가족의 일상과 이주의 경험, 기억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예술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우이-빈 랑드뤼 작가의 참여는 '빌라 부천'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해 부천이 세계와 활발히 소통하는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