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관계는 좋은 말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이다."
AI가 글을 쓰고 정보를 전달하는 시대가 되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것은 여전히 '대화'다. 업무 현장에서의 협업, 가족과의 소통, 친구와의 관계, 고객과의 상담까지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정작 어떻게 말해야 상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지, 어떻게 표현해야 관계를 건강하게 이어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다.
정순희 작가가 최근 전자책 《순도 높은 황금 대화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발표를 잘하는 기술이나 화려한 스피치 기법을 소개하는 기존의 화술서와는 결이 다르다.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는 것에 초점을 맞춘 공감 대화 안내서다.
저자는 오랜 시간 스피치 교육과 상담 현장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소개와 발표 스피치부터 경청, 공감, 설득, 가족 간 소통, 부부 관계, 직장 내 인간관계, 자존감 회복까지 삶 속 다양한 대화의 순간들을 현실적인 사례와 함께 풀어냈다.
특히 이 책은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 '어떤 마음으로 말할 것인가'를 먼저 이야기한다.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관계를 회복하고, 공감 어린 대화가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메시지는 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가치다. 또한 각 꼭지마다 구성된 ‘황금 스피치 노트’는 해당 내용의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게 정리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실전 워크’는 자신의 말 습관과 관계를 직접 점검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단순히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실천형 콘텐츠라는 점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진정성이다. 강의실에서 만난 수강생들의 변화, 부모와 자녀의 대화, 부부 갈등, 친구와의 오해와 화해, 직장 내 소통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했을 법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그래서 독자는 말하기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관계와 삶을 돌아보게 된다.
커리어는 결국 사람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뛰어난 역량도 건강한 관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그런 의미에서 《순도 높은 황금 대화법》은 단순한 스피치 책이 아니라 관계를 성장시키는 책, 그리고 사람을 이해하는 공감 대화의 길잡이라 할 만하다.
정순희 작가는 이번 전자책을 통해 화려한 언변보다 따뜻한 공감, 설득보다 경청, 기술보다 진심이 더 오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말 때문에 상처받은 사람,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 더 건강한 소통을 배우고 싶은 이들에게 의미 있는 한 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커리어ON 추천]
《순도 높은 황금 대화법》은 말을 잘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화의 힘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더 좋은 커리어는 더 좋은 관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는 따뜻한 신간이다.
커리어온뉴스 ‘커리어 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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