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병원 문턱 넘으면 돌봄 걱정 끝”···인근 병원과 손잡고 ‘퇴원 후 돌봄’ 안전망 구축

검단탑·김포우리·뉴고려병원 등과 업무협약···인천·김포까지 의료-복지 연계 범위 대폭 확대

 강화군이 병원 퇴원 후 마주하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협력망을 대폭 넓히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지역사회 복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강화군은 지난 23일 검단탑병원,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을 위한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질병 치료 후 퇴원한 어르신들이 낯선 환경이나 돌봄 부재로 다시 병원을 찾는 일을 막고, 살던 곳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과 군이 협력해 맞춤형 의료·요양·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스템이다. 협약 병원이 퇴원 예정인 어르신 중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해 군에 연계하면, 강화군은 즉시 건강관리, 재가돌봄, 주거환경 개선, 각종 복지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강화군은 올해 2월 관내 병원(비에스종합병원, 강화병원, 강화요양병원)을 시작으로 5월에는 인천지역 병원(나누리병원, 인천백병원)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이번에 김포와 인천 도심지의 주요 병원 3곳과 추가 협약을 맺으면서, 강화군민이 자주 찾는 인근 지역 의료기관까지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퇴원 이후 맞닥뜨릴 돌봄 공백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라며, “군민들이 퇴원 후에도 제때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아 익숙한 공간에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병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의료 연계를 넘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실현하는 ‘행정-의료 협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지역 안팎의 의료 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촘촘한 돌봄망’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6.25 16:50 수정 2026.06.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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