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첫 한-이집트 교육공동위 개최… AI·직업교육·한국어교육 협력 확대

교육부는 24일 이집트 교육·기술교육부와 온라인으로 '제1차 한-이집트 교육분야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디지털 교육과 직업교육, 과학교육, 한국어교육 등 교육 전반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한-이집트 교육분야 공동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교육협력 양해각서(MOU)에 따라 구성된 국장급 협의체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양국의 교육정책을 공유하고 분야별 협력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국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혁신과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교원 역량 강화 연수와 학생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학습환경 구축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과학교육 분야에서는 탐구·실험 중심 수업과 과학교원 전문성 향상, 교육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기술·직업교육 분야에서는 한국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이집트의 응용기술학교(ATS)와 연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 교류,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어교육 협력도 본격화한다. 이집트는 올해 셰리프 알사바이 외국어학교와 알로야 외국어학교 등 2개 학교에 한국어반을 신설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시범학교 운영과 한국어 교재 보급 등을 지원해 한국어교육의 안정적인 정착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동위원회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교육협력 후속 과제를 구체화하고, 디지털 교육과 직업교육, 한국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6.25 08:49 수정 2026.06.2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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