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BK21 신규 시범사업 17개 선정… AI·지역혁신 인재 키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4일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의 신규 시범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인공지능(AI) 융복합 인재 양성과 지역대학 협력, 이공계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사업은 인공지능 융복합(AI+X) 교육연구단,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등 3개 유형이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대학원 혁신과 국가 전략 분야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향후 5단계 BK21 사업에도 성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AI+X 융합형 교육연구단에는 전국 25개 신청팀 가운데 서울시립대, 인천대, 중앙대, 한양대 등 4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선정된 연구단에는 2027년 8월까지 총 42억 원이 지원되며, 대학원생 연구장학금과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국제공동연구 등에 활용된다.


지역대학 연합형 교육연구단에는 경북대, 충북대, 전남대가 각각 권역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국립금오공과대, 국립한밭대, 조선대 등 인근 대학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연구 인프라를 공유해 권역 단위 교육·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30억 원이다.


학부 단계부터 이공계 인재를 발굴해 대학원과 박사후 연구까지 연계 지원하는 '이공 우수인재 성장경로 지원 사업'에는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포항공과대를 비롯해 국립부경대, 부산대, 연세대 미래캠퍼스, 전남대, 충남대 등 10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2027년 2월까지 총 84억8천만 원을 지원해 학부생 연구장학금과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7월 6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뒤 7월 중 최종 선정 대학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2027년 9월부터 시작되는 5단계 BK21 사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작성 2026.06.25 08:47 수정 2026.06.2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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