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부산을 걷는다"… 서부교육지원청, 초등생 인문·독서 체험교실 운영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들이 책과 부산의 문화·예술·역사 공간을 함께 체험하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부터 10월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학생 인문·독서 체험교실 '인문학 톡톡(Talk, Talk) 책마음 여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부교육지원청 인문·독서 사업 '책.만.세.(책과 함께 만나는 세상)'의 하나로, 학생들이 독서와 현장 체험을 연계해 책 속 내용을 실제 공간에서 경험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신발로 읽는 세상', '나를 움직이는 꿈', '우리가 바라본 바다는 어떤 얼굴일까?', '상상이 무대가 되기까지', '영화 읽기'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독서와 토론, 전시 관람, 공연, 문화 체험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주제 도서도 함께 제공해 체험 전후 독서활동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체험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영광도서와 한국신발관, 모퉁이극장과 영화체험박물관, 보물섬영도와 자갈치크루즈, 안데르센극장, 감천문화마을과 낙동강하구에코센터 등 부산의 대표 문화·인문 공간이 교육 현장으로 활용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화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책 속 내용을 생활과 연결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 2026.06.25 08:22 수정 2026.06.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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