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흥사단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과 함께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역사와 영토주권의 의미를 배우는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흥사단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6 청소년 울릉도·독도 탐방'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중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다.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독도를 관광지가 아닌 대한민국의 역사와 주권이 살아 있는 현장으로 직접 체험하도록 기획됐다.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역사·문화·생태를 함께 배우고 독도의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의미를 이해하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창립한 흥사단의 나라사랑 정신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이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북아역사재단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재단은 독도와 동해, 동북아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역사교육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탐방 역시 청소년 역사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된다.
탐방 일정에는 독도 입도와 독도 주권 교육을 비롯해 독도경비대 위문편지 쓰기, 독도박물관과 안용복기념관 견학, 울릉도 역사문화 탐방, 또래 교류 활동 등이 포함된다. 참가자들은 현장 체험과 해설 교육을 통해 독도의 역사적 가치와 영토주권의 의미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서울흥사단은 청소년지도사와 실무진, 안전담당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학생 5명당 지도자 1명을 배정해 전 일정을 밀착 관리한다. 참가자 전원은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며 출발 전 안전교육과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탐방 기간에는 학부모와 실시간 소통 체계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민 서울흥사단 사무처장은 "독도는 책으로만 배우는 공간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주권을 이해해야 할 소중한 현장"이라며 "풍부한 역사교육 경험을 가진 지도자들과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의미 있는 탐방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