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6 혁신나래연구단’ 출범…청년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 발굴

민생·미래·공간·행정 4대 분야 중심 시정 혁신과제 발굴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관·학 협력 정책연구모임인 ‘2026 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부천시, ‘혁신나래연구단’ 출범…청년·공무원 정책 협업 본격

혁신나래연구단은 대학생과 공무원이 함께 시정 현안을 연구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협력형 정책 연구모임이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행정 현장의 실무 경험을 접목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된다.


올해는 참여 규모도 확대됐다. 기존 1개 대학에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가톨릭대학교와 서울신학대학교, 부천대학교, 유한대학교 등 지역 4개 대학으로 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에 따라 대학생 38명과 부천시 혁신담당관 소속 공무원 10명 등 총 48명이 연구단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구단은 모두 10개 팀으로 구성돼 오는 10월까지 정책 연구를 이어간다. 각 팀은 시정 주요 현안을 주제로 과제를 선정한 뒤 대학생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무원은 행정적 검토와 제도적 실행 가능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인사말,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연찬회에서는 제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함께 팀별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단은 민생·미래·공간·행정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과제로는 빗물정원을 활용한 물순환 도시 조성, 고령친화 병원 안내 서비스 구축, 분리배출 개선과 다회용기 순환체계 마련, 지역 순환경제 활성화, 고립 위험 1인 가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참여자들은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연구 결과를 구체화하고, 오는 8월 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 개최하는 '해커톤 4U'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우수 과제는 국민신문고 정책 제안 등록과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혁신나래연구단은 청년과 공직자가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혁신나래연구단 운영을 통해 관·학 협력 기반의 정책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청년 참여를 활성화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작성 2026.06.24 18:15 수정 2026.06.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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