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전문가의 영역을 넘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일상 속 ‘생활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격차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AI 교육 현장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전북 군산 전북사회적경제혁신타운 내에 마련된 ‘전북 AI 디지털 배움터’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모여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열띤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최미영 박사(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과 연구교수)는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AI의 기초 개념부터 실생활 활용법까지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실습 위주의 강의를 선보여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 박사는 “이제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었다”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기술을 배우고, 이를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경제적 부담을 없앰으로써 고령층이나 디지털 취약계층도 소외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다.
강의를 이끄는 최미영 박사는 현재 좋은예감 미디어연구소 대표 및 한국AI교육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AI 교육 콘텐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필리핀 국립 ERIST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평화대상(미디어 부문), 재능나눔공헌대상, 창조혁신경영대상, 서울특별시 의회 의장상 등을 수상하며 AI 교육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의 발전 속도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기술을 혜택을 누리는가’이다. 군산에서 시작된 ‘전북 AI 디지털 배움터’의 무료 교육 실험은 지역 사회의 디지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북 AI 디지털 배움터는 현재 디지털 전환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상시 모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