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빙그레, 국가유산 보호 협력 나선다

6월 23일 창덕궁 약방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 체결

세계유산·독립유산·무형유산 분야 협력 추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 홍보 지원

국가유산청이 식품기업 빙그레와 국가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2026년 6월 23일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약방에서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유산·독립유산·무형유산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청과 빙그레가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유산·독립유산·무형유산 보호 협력을 추진하는 AI 생성 이미지

국가유산청은 6월 2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약방에서 ㈜빙그레와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유산 보호와 가치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 차원에서 추진됐다.

 

국가유산청은 2005년부터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민관협력 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단체와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이어오고 있다. 빙그레는 이번 협약으로 65번째 국가유산지킴이 협약기관이 된다. 국가유산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빙그레는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협약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빙그레는 세계유산 보호 지원과 가치 확산, 독립유산 보호 지원과 홍보 활성화, 지역별 무형유산 전시 지원 등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국가유산청장, 유산정책국장, 교육활용과장, 빙그레 대표이사 김광수,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빙그레는 오는 7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에 맞춰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에 행사 성공 응원 메시지를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위원회 기간에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 ‘유네스코 기념해’ 홍보 공간 조성을 지원하고, 바나나맛우유와 빙과류 등 행사 물품도 후원한다.

 

양측은 무형유산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전통공예와 예술, 장인 정신 등 무형유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조명하는 ‘K-헤리티지 아트전’을 개최하고, 독립유산 보호와 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유산, 독립유산, 무형유산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가유산 보호 활동이 공공기관 중심을 넘어 기업과 시민 참여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민관협력 사례로 볼 수 있다.

 

협약식은 오후 4시부터 4시 35분까지 창덕궁 약방에서 진행된다. 주요 일정은 환담, 협약 경과보고, 사업계획 소개, 협약서 서명, 국가유산지킴이 위촉패 전달,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마련됐다.

작성 2026.06.23 19:00 수정 2026.06.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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