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체육·다목적 시설 대중음악 공연장 전환 지원

올해 예산 120억 원 투입, 지역 공공시설 공연 환경 개선

가변형 좌석·음향·조명 등 공연 개최 기반 보완

지역 공연 수요 대응과 공연산업 기반 확충 목적 리드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공공 체육·다목적 시설을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총 120억 원 규모의 공연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 신청은 2026년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공공 체육·다목적 시설을 대중음악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총 120억 원 규모의 공연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의 AI 생성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음악 공연장 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체육·다목적 시설 대중음악 공연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투입되는 예산은 총 120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 있는 공공 체육시설과 다목적 시설을 대중음악 공연 개최가 가능한 공간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지원 대상은 1천 석 이상 규모의 체육·다목적 시설이다. 문체부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공연 개최에 필요한 시설 보완이다. 문체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가변형 좌석, 음향 설비, 조명 등 공연 환경 개선에 필요한 항목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기존 시설을 활용해 공연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대중음악 공연을 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중음악 공연을 안정적으로 열 수 있는 전문 공연장이 충분하지 않아 체육시설 등에서 공연이 열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일부 시설은 공연 설비와 관람 환경이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문체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기존 공공시설을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공모 신청 기간은 6월 23일부터 7월 24일까지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관은 공모 요건과 제출 서류, 시설 규모, 지원 가능 항목 등을 확인한 뒤 접수해야 한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중심의 공연 인프라 편중을 완화하고 지역 공연 개최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실제 선정 규모, 시설별 지원 금액, 선정 기준, 향후 운영 방식 등은 공모 세부 내용과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작성 2026.06.23 19:00 수정 2026.06.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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