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쌓고 돈도 벌어? 대학생들 발뒤꿈치 들게 만든 역대급 ‘꿀꿀’ 기회, 드림링크의 정체

경기도일자리재단 하계 방학 맞춤형 직무 연계 가동…11개교 엘리트 청년들 일터로 진격

단순 잔심부름은 가라, 4대 보험에 최저시급 보장까지 보장하는 진짜 '현장 실습'의 모든 것

7년간 축적된 만족도 90점의 신화, 하반기 13개 대학 학기제 확대로 청년 일자리 디딤돌 놓는다

 

대학가에서 방학을 맞이하는 풍경이 완연히 뒤바뀌고 있다. 단순한 아르바이트나 이론 위주의 자격증 취득에서 벗어나, 실제 기업의 심장부에서 근무하며 학점과 급여를 동시에 거머쥐는 혁신적인 제도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지방정부와 고용 지원 기관이 손을 잡고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여름 기간 동안 운영되는 계절제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경험 이상의 가치를 전달할 채비를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등교육기관의 지식 공급과 산업계의 인력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학점 연계형 인턴십 모델이다. 서류상의 스펙에만 매몰되기 쉬운 청년들에게 생생한 기업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로의 갈래를 명확히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버핏뉴스] 경기도청 전경

 

이번 하계 기간에는 수도권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 아주대학교, 인하대학교를 비롯해 대진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신구대학교, 안양대학교, 연성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총 11개 거점 대학에서 선발된 정예 학생 53명이 참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사전에 철저한 기본 직무 소양 교육을 이수한 뒤, 각각의 전공과 적성을 살릴 수 있는 일터로 전격 배치된다.

 

학생들이 실습을 이행하게 될 무대는 IT 및 정보통신을 비롯해 정밀 제조, 교육 서비스, 건설 등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다양한 분야의 41개 우량 기업이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단순 사무 보조나 잡무가 아닌, 실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해 실무의 흐름을 몸소 체득하게 된다.

 

근무 환경 역시 파격적이다. 일선 현장에 투입되는 청년들은 근로기준법의 테두리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는다. 4대 사회보험 가입은 기본이며, 매월 최저임금을 상회하는 약 215만 원 수준의 안정적인 급여가 보장된다. 이에 더해 실습 과정을 성실히 완수해 수료증을 거머쥔 학생들에게는 20만 원의 별도 격려금까지 얹어 가용 자금을 보태준다. 총 실습 기간은 각 대학의 학사 행정 일정에 맞추어 최소 8주에서 최대 10주 동안 밀도 있게 전개된다.

 

관련 당국은 본 제도의 취지가 변질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철저한 사후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다. 학생들이 전공 지식과 무관한 소모성 노동에 내몰리지 않도록 참여 교육기관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미 이 제도의 효과성은 지난 수년간의 지표로 입증된 바 있다. 지난 2019년 첫 닻을 올린 이후 지난해까지 약 7년에 이르는 세월 동안 무려 98개 대학과 997개 산업체가 뜻을 모았으며, 이 과정을 거쳐 간 청년의 수만 해도 1,823명에 달한다. 작년에 실시된 대대적인 만족도 평가에서는 교육기관이 93.46점, 참여 기업이 89.93점을 주었으며 수혜 대상인 학생들 역시 90.01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화답했다.

 

과거 해당 과정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수기 공모를 통해 대학 강단에서 책으로만 접했던 이론이 실제 현업에서 어떻게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이는지 목격했으며, 이는 향후 구직 활동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는 검증된 맞춤형 유망 인재를 선제적으로 선점할 수 있고, 대학생들은 사회 진출 전 단단한 실무 근육을 키울 수 있어 상호 윈윈(WinWin)의 생태계가 구축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더 많은 청년이 이 같은 기회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사업의 질적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열기는 하반기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다가오는 2학기에는 가천대학교, 경복대학교, 부천대학교, 인천대학교 등이 새롭게 합류해 총 13개 대학 체제로 확장 운영된다. 가을 학기제 과정을 통해서는 총 77명의 새로운 인재들이 선발되어 현장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은 단순한 단기 일자리가 아닌, 대학 청년들의 구직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는 공공 인턴십의 모범 선례다. 학점 취득과 합리적인 경제적 보상을 동시에 실현함으로써 , 청년들이 사회에 연착륙할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징검다리가 되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 2026.06.22 13:41 수정 2026.06.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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