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1908년 6월 21은 윤봉길 의사가 태어난 날이다. 1932년 4월 29일 홍구 공원(홍커우 공원) 의거로 잘 알려졌지만, 그는 교육가이며 농촌 계몽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이다.
공동묘지에서 여러 묘표(墓表)를 뽑아 들고 선친의 무덤을 찾아달라고 간청하는 무지한 청년을 만나면서 농촌 계몽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당시 윤봉길 의사는 ‘무식이 나라까지 잃게 한 적(敵)’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어린 학생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야학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교육에 필요한 교재를 스스로 만들기도 했다. ‘농민독본’ 3권을 만들어서 농민에게 필요한 내용과 한민족 얼을 지키는 데 필요한 내용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의 농민 계몽에 대한 노력이 성과를 거둬가고 있었으나 광주학생운동 등 1920년대 말 상황을 지켜보며 독립운동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세우게 된다. 그래서 1930년 ‘장부출가 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라는 비장한 결심을 하고 집을 떠나 중국으로 망명하게 된다. ‘대장부가 집을 나설 때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말은 뜻을 이루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담고 있다.
윤봉길 의사가 마음먹은 뜻은 조선의 독립이고, 조선이 독립해야 농촌 계몽 운동도 그 완성을 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윤봉길 의사를 홍구 공원 의거자로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지식인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는 것을 실천하는 지행합일을 이룬 한민족의 전통적 관점에서 보수 지식인이다.
진정한 한민족 보수는 배운 것을 실천도 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랬기에 많은 선비가 무인도 아니면서 벼슬도 받지 못했는데, 나라를 위해 의병장이 되어 목숨을 바쳤다. 하얼빈 의거의 안중근 의사도 의병장으로 자신을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런 의병들에게 배운 많은 학생이 험난한 독립운동가의 길을 걸었다.

윤봉길 의사가 홍구 공원 의거를 할 때 백범 김구 선생님뿐 아니라 또 기억해야 할 중요한 독립운동가가 있다. 이화림 독립운동가이다.
‘파묘’ 영화 덕분에 이름이 알려졌다고 하는데, 그녀는 한인애국단 단원으로 백범 김구 비서로 임시정부 일원으로 많은 일을 했던 독립운동가라고 한다. 홍구 공원 의거 당시 준비 단계부터 윤봉길 의사를 도왔다고 한다. 같이 부부처럼 위장해서 주변 정세를 탐방 다닌다거나, 의거 당일도 같이 거사를 계획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여러 가지 설에 의해 그녀는 홍구 공원 의거에서 제외되었다고 한다. 대표적인 이야기로는 윤봉길 의사가 일본어가 서툴러서 발각될 수 있으니 혼자 의거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이화림 독립운동가는 독립운동에서 물러나 대학에서 간호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공부하던 중 학생이면서 몰래 독립운동을 도운 김창국을 만나 가정을 꾸렸다. 아이가 세 살일 무렵 의열단 윤세주 연설에 다시 독립운동 결심을 하게 된다.
그래서 남편과 아이와 헤어져서 조선민족혁명당에 가입하고, 중일전쟁 때에는 조선의용대에 합류하였다. 타이항산 의거 때는 배운 간호학으로 많은 부상자를 돌보았다고 한다. 조선의용군 병원에서 일하던 중 해방을 맞았다고 한다.
이런 독립운동가를 한국이 모르는 이유는 그녀가 해방 후 중국에 남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한국은 중국에 남은 독립운동가를 잘 알리지 않는다. 그래도 최근 들어 이화림 지사가 남긴 책을 번역한다든지 알리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어서 그나마 알려져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처: 백정기 의사 기념관 (윤봉길 의사를 암장하고 사람들이 밝고 지나다니도록 만든 일제)
마지막으로 윤봉길 의사는 의거 자리에서 일본 헌병들에게 제압당해 구타당한 후 피투성이가 된체 끌려갔다. 그리고 백범 김구 행방을 묻는 일제에 의해 모진 고문을 받았다. 사형 선고를 받고 일본 가나자와 형무소에서 돌아가셨을 때 24살이셨다.
다행히 해방 후 백범 김구 선생님이 박열에게 부탁하여 유해를 모셔야 현재 효창공원 내 삼의사 묘역에 잠들어 계신다. 아직 고국에 돌아오지 못한 많은 독립운동가 유해를 생각하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윤봉길 홍구 원 의거
시게미쓰 마모루
윤봉길 의사와 이화림 독립운동가
이화림 독립운동가
https://v.daum.net/v/PRL8GNP3YZ?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