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자료 18종을 개발해 보급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사들이 수업과 독서 활동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자료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일상에서 책 읽는 울산 학생’ 실현을 목표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됐다. 독서교육과 학교 도서관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자료는 학교와 학급의 여건에 따라 교사가 선택하거나 재구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제작됐다. 독서 활동, 학생 저자 활동 지원, 학교 도서관 이용 교육, 독서 행사 운영 등 4개 영역 18종으로 구성돼 수업과 학교 도서관 운영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
대표 자료인 ‘15분 하루 독서 활동집’은 독서 전·중·후 활동지와 독서 성향 탐색 자료 등을 담아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별 아침 독서 시간이나 자율 시간 등 운영 환경에 맞게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도서 발간 지침(매뉴얼)’은 ‘일만 권 학생 저자책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등록부터 전자책 출판까지의 전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 학생 저자들이 책을 출간하는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교 도서관 이용자 교육 자료도 초·중·고 학교급별 특성에 맞춰 개발됐다. 도서 검색 방법과 정보 활용 방법 등을 시각 자료 중심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을 친숙한 학습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교 독서 행사 프로그램’ 자료는 학교 도서관 전담 인력이 없는 학교에서도 독서 행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선생님의 서재’, ‘생일책 찾기’ 등 현장에서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 계획서와 결과보고서, 활동지 등을 함께 제공해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에 개발한 독서교육 자료 18종을 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해 모든 교사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료 보급이 학교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고 독서를 즐거운 일상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