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를 통과하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궤도에 올랐다.
서산시는 지난 15일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통과에 따라 그동안 준비 단계에 머물렀던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해당 고속도로는 충남 태안군과 경기도 안성시를 잇는 노선으로, 총연장 94.6㎞에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된다. 총사업비는 약 3조 7,00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31년 착공해 203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선에는 서산 분기점, 동서산나들목, 남서산나들목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산공항과 수석지구 등 서산시의 주요 거점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고 물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동안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역 내 주요 거점시설을 고려한 노선 반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는 충청권 서부 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