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청년 연극인 한자리에…젊은연극제 국제교류 무대 확대

제34회 젊은연극제가 한·중·일 대학 간 연극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동아시아 공연예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젊은연극제는 지난 13일 서울 대학로 스폿라이트에서 ‘한·중·일 대학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연극 전공 학생과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해 공연예술 교육과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교류는 일본 니혼대학교와 중국 중국희곡학원이 젊은연극제에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현장에는 일본 공연팀 ‘ACT’와 중국 공연팀 ‘실험희곡 금전겁’을 비롯해 중국 희곡 작품을 공연 중인 국내 대학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특히 한국 연극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국제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일연극교류협의회와 한중연극교류협회 관계자,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소속 교수진 등이 학생들과 소통하며 미래 공연예술 교류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대학연극학과교수협의회 김현희 회장과 중국희곡학원 초경각 교수, 니혼대학교 오쿠야마 미도리 교수가 무대에 올라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참가 학생들은 공연뿐 아니라 워크숍과 특강, 시민 대상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한국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공연 역시 객석을 가득 채우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젊은연극제는 2주 차를 맞아 중국 희곡과 창작극 등 20여 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연 일정을 이어간다. 실험극 중심의 ‘YTF FRINGE’와 졸업생 창작 지원 프로그램 ‘YTF INCUBATION’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작성 2026.06.17 09:29 수정 2026.06.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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