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협, 국민마음회복 생명살림 캠페인 ‘마음 Knock, 생명 Talk’ 성료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종지협)는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마음회복 생명살림 캠페인 ‘마음 Knock, 생명 Talk’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교, 개신교, 원불교, 유교, 동학 천도교, 천주교, 민족종교 등 7개 종단이 참여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행사장에서는 시민과 종교인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Talking and Listening’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7명의 종교인 경청단은 참가자들의 고민과 감정을 들으며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이와 함께 마음처방전, 컬러테라피, 감정온도계, 싱잉볼 명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종지협 공동대표 의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박인준 천도교 교령, 최종수 성균관장이 행사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서 종지협 운영위원장 진성 스님은 “잠시 멈춰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오늘 이 자리가 시민들에게 작은 쉼과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섭 국무총리실 범정부 생명지킴추진본부 본부장은 “서로의 아픔을 진심으로 듣고 함께 나누는 문화가 생명 존중 사회의 출발점”이라며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했다.


종지협은 앞으로도 종교 간 협력을 바탕으로 마음 회복과 생명 살림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6.17 08:52 수정 2026.06.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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