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이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를 돕기 위해 다국어 안내영상을 제작·보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자막이 포함된 안내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등학교 생활 안내와 과목 선택 방법,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점 이수 기준 등을 담았으며, 최근 개정된 고교학점제 관련 정책 내용도 반영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서울이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전체 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이주배경 학생은 최근 5년간 13.6% 증가했으며, 현재 서울 학생 100명 가운데 약 3명이 이주배경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영상은 언어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정책 정보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주배경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생활과 진로 설계를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 제작에는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인 '다+온센터'가 번역 지원에 참여했다. 다+온센터는 이주배경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통·번역 서비스, 진로·진학 상담 등을 지원하는 서울시교육청의 다문화교육 거점 기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한 교육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