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주꾸미의 올해 위판량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관내 3개 수협의 위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꽃게 위판량은 773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0% 증가했습니다. 주꾸미 위판량은 111톤으로 지난해보다 117.6% 급증했습니다. 군은 그동안 추진해 온 산란장 조성과 서식 환경 개선 사업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꽃게의 경우 2022년부터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그 결과 연평균 1,100톤이던 생산량이 2,200톤으로 2배 이상 늘어나며 충남 도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는 남면~근흥면 해역에 산란시설물 설치, 자연석 투하, 꽃게 종자 170만 마리 방류 등을 추진해 자원 회복 기반을 다집니다.
주꾸미는 올해 국비 공모에 선정된 30억 원 규모의 남부해역 사업과 군비 2억 원을 투입한 북부해역 사업을 동시 추진 중입니다.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협력해 피뿔고둥 껍데기를 활용한 산란시설물 40만 개를 설치·관리하며 산란 성공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군은 올해 꽃게 사업의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축적된 모니터링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 체계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들과 함께 추진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바다숲 조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올해는 생산량이 감소한 넙치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하는 등 수산자원 회복 기반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