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청소년센터가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협동심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6년 서대문구 오리엔티어링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재울청소년센터는 지난 5월 30일 연희숲속쉼터에서 본선 대회를 개최하며 약 두 달간 진행된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환경의 확산으로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며 도전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최근 실시된 서대문구 청소년 생활실태 및 요구조사에서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활동 가운데 신체활동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 점을 반영해 운영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에는 서대문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8개 기관에서 23개 팀, 총 107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이 가운데 최종 10개 팀이 결승 무대에 올라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지도와 지형 정보를 활용해 정해진 지점을 찾아가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오리엔티어링 활동에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전략을 세우고 역할을 분담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판단력, 도전 정신을 키웠다.
특히 팀 단위로 진행된 활동은 자연스럽게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움직이며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기관 청소년들과의 교류를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경험도 쌓았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이 선정됐으며, 가장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이끈 기관에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가재울청소년센터 이진희 관장은 “오리엔티어링대회는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스스로 도전하고 협력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참여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재울청소년센터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시설로,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육·진로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