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철강업 근로자 등 5,250명에 최대 80만 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6월 8일부터 30일까지 접수…인천e음 포인트로 1회 차등 지급

인천광역시가 고용위기에 놓인 동구 철강업 및 관련 산업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최대 8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고용노동부,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와 함께 ‘인천 철강업 버팀이음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6월 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4월 16일 동구 철강업종이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데 따른 후속 지원책으로, 총 4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동구 소재 철강업체 퇴직근로자, 재직근로자, 철강업 연관 화물운송종사자 등이다. 인천시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퇴직근로자 재도약 버팀목 지원 ▲재직근로자 고용안정 지원 ▲철강업 연관 화물운송종사자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대상별 맞춤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금은 부양가족 수에 따라 1인당 5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본인 단독의 경우 50만 원, 본인과 부양가족 1명은 65만 원, 본인과 부양가족 2명 이상은 8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본인 명의 인천e음카드 포인트다.

전체 지원 규모는 5,250명이다. 이 가운데 90% 이상을 동구 지역에 배정해 고용위기 지역 근로자와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세부적으로는 퇴직근로자 550명, 재직근로자 3,300명, 화물운송종사자 1,400명이 지원 대상이다.

신청 기간은 6월 8일부터 6월 30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통합 접수시스템인 ‘인천버팀이음.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와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동구청 주민행복센터 2층에는 현장 접수처도 운영된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노동부 심사 의견을 반영해 예산의 89.5%를 근로자 직접 지원금으로 편성하는 등 지원 효과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철강산업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투명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자격 요건과 신청 서류는 인천광역시 누리집 고시·공고란과 인천버팀이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 검증을 거쳐 1차 포인트 지급은 오는 7월 31일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작성 2026.06.13 16:37 수정 2026.06.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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